홍익대학교 이은호 교수 개인전, 종로 갤러리 H 전관에서 개최

March 14, 2019, 3:00:00 PM

홍익대학교 이은호 교수 개인전, 종로 갤러리 H 전관에서 개최

이은호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전통회화기법을 통한 한국화의 현대적 표현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H 전관 4개 층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대부분이 100호 채색화 대작이다. 이은호 작품에는 다양한 소재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순환적 시간을 의미하는 기호들이 드러난다. 한지 바탕에 은은한 색채의 번짐과 석채(石彩), 금, 은박 기법을 이용한 이은호의 채색화는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혼재되어 한국적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미술평론가 김이순은 이은호 작가의 작품에 대한 특징을 한국 예술계에서 여성작가들이 안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과 전통회화와 현대회화의 간극사이에 갈등하는 예술적 태도 등에 초점을 두고 분석하고 있다.
이은호의 조형세계는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지만, 그러한 변화 속에서도 일관되게 지속된 것은 여성작가로서 삶에 대한 깊은 사유다. 그리고 ‘채색화’라는 독특한 전통회화 양식을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자신만의 화풍으로 구현하려는 의지를 볼 수 있다. 혹자는 이은호의 그림을 두고 ‘대립구조’ 혹은 ‘중층구조’로 설명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