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 2022 at 1:00:00 AM

[컨슈머타임스] 진보현 기자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H가 꽃구름(flowudK, 김상희) 작가의 초대전 '꽃구름 展'을 오는 30일 개최한다.

꽃구름 작가는 밝은 화풍의 꿈과 행복, 이상을 표현한다. '꽃이 피워낸 구름'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 공간과 대상을 합성해낸 독창적인 발상이 돋보인다. 특히 꽃구름 작가의 자아를 투영한 듯한 '물고기가 유영하는 하늘'은 우리가 늘 동경하는 이상향을 떠오르게 한다.

이번 초대전 작품들은 자연물을 형상화해 존재와 이상에 관한 철학적 의미를 파스텔 톤의 색감으로 표현해 온 그간의 화풍을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작가의 유연한 변신이 관람 포인트로 더해졌다.

갤러리H 관계자는 "편안하고 따뜻하면서도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전시를 통해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사유와 반추의 시간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30일(월)부터 6월 6일(월)까지 갤러리H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http://www.cs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