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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이수 작가, 어반브레이크 2022에서 갤러리 H와 전시

July 20, 2022 at 3:00:00 PM

작품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이수 작가, 어반브레이크 2022에서 갤러리 H와 전시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이이수는 개를 그린다. 아니, 작가는 삶을 그린다. 관계를 그린다. 5년 동안의 외국 생활에서 작가는 색추상 작업을 해왔다.그랬던 작가가 귀국 하고 강아지를 그린다. 5년 간의 타지 생활 중에 가장 그리웠던 존재. 그 그리움을 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이수는 자신의 감정을 작업에 고스란히 담는다. 그것이 곧 작가의 삶이고 시간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이수작가의 작업이 너무 개인적이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작가는 그림의 마법 같은 힘을 믿는다. 그림은 그것을 그린 사람의 마음을 다 담아내고 전달하는 힘이 있다.

이번 어반 브레이크를 준비하면서 작가는 그동안 그려오던 자신의 강아지 ‘또복이’와 함께 두 마리의 새로운 강아지를 등장시킨다.

귀국 후 작품을 세상에 보이기 막막했던 작가 '이이수' 작업의 가능성을 보고 믿어준 두 사람이 있다.

작가는 그 만남과 인연 덕분에 자신의 작업이 세상과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이수는 의미 있는 만남을 갖을 때 그가 만난 사람들의 ‘개’를 그린다. 부담스럽지 않게 만남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간직하고 싶어서다. 한 명의 작가가 성장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인연과 도움이 있어야 하는지 작가는 종종 이야기한다. 이이수 또한 완성된 작가가 아니라 계속 성장해 나아갈 작가로서 그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그 인연을 ‘곰이’와 ‘철봉이’라는 그의 소중한 사람들의 강아지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또한 2022 어반 브레이크에 등장하는 노란 또복이는 작가가 귀국 후 갖은 두 번째 전시에서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작업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새롭게 공개된다. 노란 또복이를 작업하면서 소중한 인연과 작업의 기회를 받았다고 경험한 작가는 노란 또복이를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기쁨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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