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3, 2022 at 3:00:00 PM

[데일리팝] 김수진 기자 = 현대인의 삶을 표현하는 신미소, 송민호, 은가비 작가 개인전이 5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H에서 개최된다.

신미소 작가는 타인과 함께 교류하며 살아가는 인간을 친근한 동물에 빗대어 표현하며 'Animal Society' 동물 사회를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다. 신미소 작가는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지향하며, 이번 전시에서는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재미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송민호 작가는 코로나 시대의 '집콕', 거실과 서재를 모티프로 하여 '집에서 집으로'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책, 스툴, 선인장과 같이 우리에게 일상적이며 익숙한 사물에서 오는 포근함을 전달하고자 한다.

또 이번 개인전에 참여한 은가비(김민정) 작가는 가면 시리즈를 통해 여러 가지 모습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에 관해 이야기한다. 다양한 가면을 쓰고 현대를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나' 또는 '우리들'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갤러리H 관계자는 “신미소, 송민호, 은가비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이웃 사회 구성원들의 친근한 모습들을 만나게 되는 전시가 될 것”이라면서 “세 작가가 표현한 현대인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H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출처 : 데일리팝(http://www.dailypo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