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5, 2022 at 3:00:00 PM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남정임 작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갤러리H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이외에도 갤러리PaL에서 진행하는 단체전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7월 6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개인전은 순백의 의미를 담고 있는 화이트(White)에 대한 남정임 작가의 다양한 생각들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화이트는 깨끗함, 숭고함, 단아함을 겸비했으나 단독으로 쓰였을 때 외롭고 불안정하기도 하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또한 마찬가지로, 그런 관계 속에서 위로하고 위로받는 모습들을 작품에 모두 담아냈다.

남정임 작가는 “화이트는 다른 컬러와 만났을 떄, 섞였을 때, 전혀 다른 세상을 말해 주기도 하고 힘을 얻기도 하고 상처를 치유하듯 온화함으로 다가온다”면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 또한 미묘함으로 인정받거나 함께 공유하거나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준다”고 말했다.

한편, 남정임 작가는 개인전 뿐만 아니라 오는 7월 12일부터 7월 24일까지 갤러리PaL에서 그룹전 'Dialogue5'도 개최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